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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구 프로그램 시청의 흥미를 좀 더 높이려면... | |||||
작성자 | kskc | 작성일 | 2014-06-08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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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빌리어즈티비 파워시청자입니다.
집에서도 당구 경기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.
그리고 훌륭한 선수들의 경기들을 중계와 함께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.
지난 1월 개국 당시보다 많이 향상된 화면, 중계, 해설 등이 지금보다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듭니다..
요즘 들어 제가 당구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.
이걸 말씀드리면서 제가 생각하는 보완점(?)이랄까 부탁하고 싶은 것들을 말씀드릴까 합니다....
첫째,
경기의 진행정도를 시청자들도 알게 하라.
현재는 진행되고 있는 이닝의 점수만을 알려주고 있더라구요.
그런데 그 이닝이 지나가면 이전 이닝에서 몇점을 어떻게 쳤는지를 알 수가 없어요...
그래서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
야구의 이닝처럼 이닝별로 친 점수를 보여주는 겁니다.
그러면 선수들이 이닝별로 얼마나 점수를 올렸는지를 한눈에 다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.
둘째,
선수들의 구질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라.
지금도 당점, 두께, 회전정도 등을 알려주고 있기는 한데요.
조금 더 친절하고 상세했으면 합니다.
예를 들면 야구에서 투수가 던진 공이 총 100개라면 스트라이크 70개, 볼 30개이다.
이중에서 패스트볼은 45개, 커브 35개, 슬라이더 20개다.
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
그래서 일정 시간이 되면 선수가 한 경기에서 구사한 구질을 요약 정리해서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.
"김경률 선수는 뒤돌려치기에서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다. 이번에도 뒤돌려치기를 성공할 것이다."라는 식의 중계와 해설은 좀 주먹구구같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.
셋째,
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선수를 소개해주시라.
당구 선수들 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선수들도 있지만,
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아서 낯선 선수들도 있습니다.
물론 경기 내용이 중요하지 선수가 누구인지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.
하지만 프로 종목은 선수의 경기력만으로 다 채울 수 없습니다.
지켜보는 관중이 있고, 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선수들의 면모를 알려주는 것은 단순히 선수 소개를 넘어서서,
선수와 시청자를 서로 소통하게 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
이렇게 선수들이 더 많이 알려지게 되면 팬클럽, 팬미팅 등도 성사될 수 있고요.
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우리 선수들의 면모를 알고 싶은 팬들의 욕구를 채워주기도 할 수 있고 말이죠....
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제작하시는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기에, 우리 시청자들은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그리고 많은 부분들에서 고민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려고 기획하고 계시겠지요.
그런 와중에 어떤 한 시청자의 의견을 가미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부탁의 말씀 몇 자 적었습니다.
부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.
빌리어즈 티비.
Go for it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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